비츠로셀, 당진시에 튀르키예 지진 피해 구호 성금 5000만원 전달

2019년부터 누적 약 2억5000만원 국내‧외 재난극복 성금

㈜비츠로셀 성금 전달식(왼쪽부터 당진시복지재단 양기림 이사장, 오성환 당진시장, ㈜비츠로셀 김길중 상무, ㈜비츠로셀 이윤공 과장)(당진시 제공)

(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리튬 1차전지 국내 1위, 세계 3위를 기록하며 충남 당진시 합덕읍에서 배터리를 전문으로 제조하고 있는 ㈜비츠로셀이 지난 14일 당진시청에 방문해 튀르키예 지역 피해복구 및 이재민 구호를 위한 성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비츠로셀은 △2019년 강원도 고성군 산불피해 구호 성금 3000만 원 △2020년 코로나19 특별관리지역 대구광역시 구호 성금 5000만 원 △2022년 강원도 동해시 산불피해 구호 성금 3000만 원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피해 구호 성금 2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재난 극복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날 전달된 성금은 회사의 사회공헌 기금뿐만 아니라 지난 2017년 화재로 인해 공장이 전소되는 아픔을 겪은 380여 명의 임직원이 최악의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자발적으로 조성한 금액이 포함돼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비츠로셀은 2018년 당진시로 사업터전을 이전한 이후로부터 누적 약 2억 5000만 원에 달하는 성금을 시 복지재단 등에 기탁해 재난 극복은 물론 지역 사회문제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ktw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