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은행동 가구거리 상가 화재…건물 2채 전소(종합)
- 허진실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14일 오후 9시30분께 대전 중구 은행동 가구거리에 있는 한 상가에서 불이 나 건물 2채가 전소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소방장비 28대, 소방인력 60명을 투입해 41분 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2층 짜리 건물 2채가 전소됐으며, 인근 건물 2채가 그을리는 등 피해를 입었다.
영업이 끝난 시간에 화재가 발생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피해업주 A씨는 “전자기기를 쌓아둔 창고가 전부 탔다. 안에 있던 기기만 10억원 어치는 될 것”이라면서 “화재 보험은 들어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주 B씨는 “전열기도 없었고 누전 차단기도 내리고 퇴근했는데 어디서 불이 났는지 모르겠다”면서 “보험도 가입하지 않았는데 막막하다”고 전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현재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zzonehjs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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