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산림생태교육 접수…1박2일 숲속캠프도
- 박찬수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군)이 20일부터 2023 산림생태교육 신규 접수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내달 6일부터 전국 유·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면·비대면 맞춤형 수목원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면 프로그램으로 △자생식물과 종자주권에 대해 학습하며 가드닝 교육을 병행하는 ‘채워가는 자생여지도’ △모형화석 발굴체험을 통해 고대 씨앗이 가진 비밀을 발견하는 ‘(씨)앗! 나는 아직 살아있다!’ △씨앗의 번식과정 및 숲의 형성과정을 이해하며 숲을 즐기는 활동형교육 ‘놀숲포츠’ △백두산호랑이의 멸종원인과 서식환경을 배우는 생태탐구활동 ‘호랑이를 만나러 가요’ 등이 운영된다.
특히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올해 알파인하우스, 멸종위기침엽수보존원 등 수목원 대표 전시원과 연계한 1박 2일 체험형 교육 ‘백두마루 숲 속 캠프’를 신규 기획해 전국 학교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비대면 프로그램으로는 △중·고등학교 교실과 수목원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진로멘토링 교육 ‘Job터뷰’ △메타버스 공간 속 수목원을 가상으로 탐방하며 교실에서 직접 가드닝을 체험하는 ‘Go!백타버스’ 등이 마련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임종태 수목원교육실장은 “코로나 엔데믹을 맞이해 1박 2일 교육 신규기획 등 다양한 현장체험교육을 준비했다”며 “많은 학생들이 산림생물 및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에 대해 학습하고 생활 속 산림생물보전 실천자세를 함양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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