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철 공주시장 “이인면 행정복지센터 신축 청사 위치 내달 선정”

16개 읍면동 순방 돌입…소통행정 나서

6일 이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공주 읍면동 순방 첫 일정에서 최원철 시장이 이야기 하고 있다. (공주시 제공) /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최형욱 기자 = 최원철 충남 공주시장이 6일 이인면을 시작으로 16개 읍면동 순방에 돌입했다.

최 시장은 이번 순방을 통해 시정 성과와 추진 계획 등을 알리고 관내 읍면동 지역민의 여론을 수렴할 예정이다. 방문은 오는 17일까지 하루 2개 지역을 오전, 오후로 나눠 진행한다.

이날 이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첫 순방에서 최 시장은 대길환경과 에버그린텍 등 지역 업체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어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지난해 초도방문 시 제기된 주민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현황을 보고하고 읍면동별 주요 사업과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인면 행정복지센터 신축 청사 위치를 놓고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주민들은 현 이인면 소재지, KTX 공주역 인근, 찰방복지센터 주변 등 청사 위치 선정에 대한 의견을 최 시장에게 전달했다.

시는 이인면 신축 청사와 관련 이달 중 주민설명회에서 의견을 재청취한 뒤 다음 달에 최종 위치를 정할 방침이다.

이후 정밀안전진단 용역이 완료되면 상반기 중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친 뒤 연내에 예산 확보를 위해 충남도의 투자심사를 받을 계획이다.

최 시장은 “올해 시정화두를 ‘성화도약(화합해 뛰어오르다)’으로 정해 공주시의 더 나은 미래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며 “특히 지역 경제활성화에 더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yu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