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빈 점포 활용 청년창업가 모집

리모델링·간판 비용 일부와 2년간 매월 50만원 임차료 지원

대전 대덕구청사./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빈 점포 활용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창업가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빈 점포를 활용해 공실률을 줄이고, 청년들에게 창업 지원을 통한 경제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대덕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2월 13일부터 1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구는 서류심사와 PT 면접 심사를 거쳐 창의적인 창업 아이템을 가진 청년 창업가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 창업가는 창업 공간 리모델링비 최대 1000만원(사업비의 70%), 간판비 최대 400만원(사업비의 70%), 2년간 월 50만원 이내 임차료를 지원받는다.

단, 선정일로부터 3개월 이내 창업을 시작해야 하고 지원 기간동안 사업장을 유지하는 조건이다.

최충규 구청장은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창업 사업이 청년 일자리 창출과 도심 상권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