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디지털 전환 맞춰 전사적 품질경영 추진…3대 전략 수립

데이터 기반 스마트 품질 시스템 구축 등

한국조폐공사는 업무계획 보고 시 각 산하기관의 산업재해 ZERO 선포식을 갖고 안전과 품질향상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디지털 전환에 맞춰 품질경영을 전사적으로 추진한다.

25일 조폐공사에 따르면 올해 품질경영의 전략방향을 ‘TOPQ(Total On Premier Quality, 토탈 온 프리미어 퀄리티)’로 설정하고 최고의 품질을 구현하기 위한 지침을 마련해 생산 현장에 전파했다.

조폐공사는 제품 및 서비스 군이 다양화되고 고객들의 품질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어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품질경영 체계를 전면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조폐공사는 최근 실물기반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 토큰)

비즈니스를 비롯해 모바일운전면허증 서비스 등 신규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어 사업 환경 변화에 맞춰 품질경영을 강화할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와 함께 화폐, 여권, 주민등록증 등 본원적 사업도 디지털 전환에 맞춰 데이터에 기반한 신뢰성 있는 스마트 품질 관리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조폐공사는 이에 따라 전사적 관점 ‘품질경영(Total Quality)’, ‘데이터 기반의 신뢰성 있는 품질관리(On Quality)’,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최고품질 만족(Premier Quality)’이라는 3대 품질경영 전략 방향을 수립했다.

조폐공사는 품질 경영이 궁극적으로 원가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꾀한다는 점에서 전사적 관점에서 품질경영을 추진해 경영 체질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 기업으로서 데이터 관리가 중요해진 만큼 스마트 생산 시스템 구축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공정관리를 해 나갈 것이다.

조폐공사는 장기적으로 품질 경영 교육을 통해 본부별 품질전문가를 양성해 품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측정할 수 없으면 관리할 수 없고 관리할 수 없으면 개선할 수 없다”면서 데이터 관리 중요성을 강조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