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관광지 발굴’ 서산관광 스탬프투어…인증지점 44개소
관광객 선택 폭 다양
- 김태완 기자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연중 서산9경을 비롯한 지역 곳곳의 숨은 명소를 대상으로 서산관광 스탬프투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스탬프투어는 주요 관광지를 돌며 종이나 모바일앱으로 인증 스탬프를 획득하고 코스를 완성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이다.
모바일 스탬프투어의 기념품은 3단계로 구성, 1단계(15경 인증)는 엽서 5종과 쌀, 2단계(30경 인증)는 소금과 3단 우산, 3단계(40경 인증)는 기름참깨세트가 지급된다. 종이 스탬프투어 경우 서산9경을 대상으로 △5경 인증 시 엽서 5종과 쌀 △9경 인증 시 엽서 5종, 쌀, 소금이 기념품으로 증정된다.
시는 스탬프투어 인증지점을 충남 최대 규모인 44개소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관광지 정보와 함께 풍성한 기념품으로 관광객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 지난해 인증에 참여한 사람은 3700여 명이며, 사회적거리두기 제도 완화로 종이 스탬프 투어의 경우 기념품 신청이 전년 대비 2.5배 증가했다.
시는 홈페이지 게시,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김덕제 서산시 관광과장은 “주요 축제 및 행사와 연계해 더욱더 다채로운 관광지를 발굴하고, 서산시 특산물을 활용해 만족도 높고 실용적인 기념품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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