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내달부터 충남신용보증재단 출장상담소 운영

매주 목요일 시청 3층 일자리센터서…하반기 정식 출장소 개소

계룡시청 전경.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2월부터 충남신용보증재단 계룡출장상담소를 매주 목요일 청사 내 3층 일자리안내센터에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소기업·소상공인의 채무를 보증하는 등 신용보증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그동안 계룡은 논산지점에서 해당 업무를 관할해 왔다.

시는 지역 소상공인이 신용보증 대출 등 관련 업무 처리를 위해 논산까지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 등 여러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계룡출장소 설치 필요성을 지속 건의해 왔다.

이에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올 하반기 출장소를 정식 개소할 예정이며, 그때까지 한시적으로 시청에 출장상담소를 설치해 민원 해소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기로 했다.

계룡 출장상담소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소상공인 금융지원 및 출장상담소 운영 관련 문의는 시청 일자리경제과 경제공동체팀이나 충남신용보증재단 논산지점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저신용 및 일반신용 대출 특례보증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액한 4억4000만원을 충남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고 있다”며 “충남신용보증재단 계룡출장상담소 운영으로 관내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