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설 앞두고 공중화장실 41개소 특별 점검

청결 상태·시설물 파손·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등 집중점검

계룡시청 전경.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설명절을 앞두고 관내 공중화장실 41개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설연휴 공중화장실 이용객 증가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안전위해 요인과 청소·위생 상태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화장실 내외부 청결 상태 △변기 및 세면대 등 시설물 파손 여부 △화장실 비품(화장지, 비누 등) 비치 상태 △악취발생 여부 △안심벨 고장 및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화장실 이용에 따른 시민 불편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고 빠른 시일 내 개선해 쾌적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철저한 소독과 방역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힘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설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이 쾌적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용객들도 마스크 착용,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