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관내 공중화장실 40개소 통합 청소·관리
“불법카메라 점검·안심비상벨 설치 등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
- 송원섭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쾌적하고 효율적인 공중화장실 관리를 위해 올해부터 관내 공중화장실 40개소에 대한 통합 청소·관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간 공중화장실은 공원·체육시설 및 버스정류장 등 시설별 담당 부서에서 분산 관리해왔으나 공중화장실 이용 인구가 증가하면서 총괄부서(환경위생과) 전담관리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공중화장실 통합 청소·관리를 위해 관련 부서 의견수렴 및 협의를 완료하고, 화장실 시설 관리상태 등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통합관리 내용은 △청소 및 위생관리 △휴지 등 위생용품 비치 △정화조 청소 △변기 등 화장실 시설 소규모 유지·관리 △청소 인력 채용 및 안전관리 등이다.
시 관계자는 “공중화장실 통합관리로 시민에게 연중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보다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주기적으로 불법카메라 점검 및 안심비상벨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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