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연말 맞아 상복 터졌다
충남도 주관 각종 평가서 잇따라 최우수·우수기관 선정
- 백운석 기자
(청양=뉴스1) 백운석 기자 = 청양군이 연말 충청남도 주관 ‘충남 2030 문화 비전’ 이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이어 ‘2022년도 시군 규제혁신 추진실적 평가’와 ‘2022년 적극 행정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잇따라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3일 군에 따르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2030 문화 비전 평가는 실행력 강화와 도-지자체 사업 연계 추진을 위한 7개 지표·16개 세부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군은 군민의 문화 권리 향상을 위한 제도 마련과 취약계층을 위한 문화 치유프로그램 운영, 2030 문화 비전 연계사업 발굴 등 4개 세부 항목에서 최고점수를 받았다.
군은 올해를 ‘문화예술의 해’로 지정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난 10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22년 지역문화대상’ 우수지자체가 됐으며, 이번 충남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면서 겹경사를 맞았다.
또 청양군은 충청남도 주관 ‘2022년도 시군 규제혁신 추진실적 평가’와 ‘2022년 적극 행정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남도가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부 합동 평가와 연계한 10개 지표에 대한 규제혁신 추진 성과를 평가한 결과,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 활성화, 옴부즈만 애로사항 반영 등 현장 중심 정책으로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이 됐다.
적극 행정 평가는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제도로 15개 시·군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5개 항목을 평가, 남다른 실적을 보인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군은 적극 행정 홍보 노력과 기관별 우수사례, 우수시책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15개 시·군 중 2위를 차지했다.
김돈곤 군수는 “기존 관행을 탈피해 군민 중심으로 각종 규제를 정리하려는 노력이 좋은 성과를 가져왔다”며 “앞으로도 군민 행복과 기업의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돕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은 지난해에도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방규제개혁 인증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인증패,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억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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