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정례회 개회…내년 예산안 9269억 심의
- 이찬선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홍성군의회는 21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정례회를 열어 2023년 예산안 등 안건을 처리한다.
이날 홍성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에선 △2022년도 군정업무 추진실적 △2023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보고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의결, 조례안 등이 다뤄진다.
홍성군은 역대 최대 규모인 내년 본예산 7815억을 편성해 군 의회에 제출했다. 2022년도 본예산 7353억원보다 462억원(6.3%) 증가한 것으로, 기금을 포함하면 9269억원으로 전년 대비 14.5%가 증액된 규모다.
조례안 및 일반안건은 24건으로 의원발의 8건, 군수가 제출한 홍성군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안을 포함한 15건이 제출됐다.
제출된 조례안은 △이정희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등에 관한 조례안 △윤일순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플로깅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 △문병오 의원의 발의한 홍성군 각종위원회 실비 변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김덕배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지원 조례안 등이다.
또 문병오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에너지 기본 조례안 △문병오, 권영식 의원이 공동발의한 홍성군 공동주택관리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심의된다.
이선균 의장은 “한정된 재원과 투자의 효율성을 감안해 경기침체 극복과 군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면밀하게 예산을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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