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만 65세 이상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계룡홈닥터·김광석외과 등 관내 7개 병·의원서

폐렴구균 무료예방 접종 홍보 포스터. (계룡시 제공)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21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폐렴구균은 폐렴의 주요 원인이 되는 균으로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폐렴은 암, 심장 질환에 이어 국내 사망원인 3위를 차지하고 있다.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23가 다당질백신(PPSV23) 예방접종을 한 번도 하지 않은 어르신으로, 접종은 지정 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접종 가능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내 접종 의료기관은 계룡홈닥터, 김광석외과, 김민정소아과, 박상준내과, 연세가정의학과, 정소아과, 한솔의원 등이며 접종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 후 해당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은 폐렴구균 감염증 발생 빈도가 높아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라며 “1회 접종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대상자는 꼭 접종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