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당, 내달 4~6일 국립극단 대표 코메디 연극 '스카팽' 공연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예술의전당이 내달 4~6일 앙상블홀에서 국립극단(예술감독 김광보) 대표 코미디 연극 '스카팽'을 공연한다.
31일 대전예당에 따르면 '스카팽'은 2019년 국립극단에서 제작 초연된 작품으로서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한 각색과 독특한 움직임이 돋보이는 연출로 평단과 관객의 압도적 호평을 받으며 월간 한국연극 선정 ‘2019 올해의 공연 베스트 7’, 제56회 동아연극상 무대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이번 작품은 연극보다 더 드라마틱한 생을 살았던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극작가 몰리에르의 '스카팽의 간계 Les Fourberies de Scapin'를 원작으로 한다.
신체극의 대가로 불리는 임도완 연출의 슬랩스틱을 연상케 하는 특유의 움직임과 다양한 연극·뮤지컬 작품에서 활약한 김요찬 음악감독이 참여해 음악과 노래로 극 중 캐릭터들의 통통 튀는 매력을 더욱 빛내준다.
초연부터 함께한 강해진, 김명기, 이중현, 문예주, 박경주, 성원, 이호철 배우들의 노련하고 능청스러운 연기와 새롭게 합류한 시즌단원 김예은, 안창현, 이혜미 배우의 신선함이 더해져 더욱 막강해진 웃음을 선사한다.
'스카팽'은 4일 오후 7시30분, 5~6일 오후 3시에 열린다. 티켓은 전석 3만원이며 8세 이상 관람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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