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충남장애인체전 당진서 팡파르…사흘간 대장정 돌입
15개 시군 5000여 명 선수 참가
- 김태완 기자
(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시가 22일 오후 7시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제28회 충남도 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을 갖고 그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함께 잇는 우리’를 주제로 신성대와 세한대 학생들이 준비한 무대행사 이후 15개 시‧군 선수단이 입장해 선의의 경쟁을 통한 화합을 다짐했다.
이어 대회 슬로건인 ‘뭉쳐라! 당진에서 피어라! 충남의 꿈’에 맞춰 피어나는 꿈과 열정 그리고 화합을 주제로 국내 유일 외발 비보이 김완혁씨와 태권도, LED발레를 접목한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장애인 체육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인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라는 도민들의 뜻을 모아 불꽃 퍼포먼스와 인기가수 브레이브걸스, 나비드, 장윤정, 임창정의 공연으로 참석자들이 모두 흥겹게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충남도 장애인체전 역사상 처음으로 18개 전 종목 50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행사를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장애의 불편함을 이겨내며 도전하는 용기와 열정으로 멋진 기량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8회 충남도 장애인체육대회는 22일부터 24일까지 당진종합운동장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15개 시군 5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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