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행정복지국·경제문화국·건설도시국으로 개편…혁신·변화 기대

인구소멸 대응·기업 유치·농업혁신 등에 중점

논산시청 전경.(논산시 제공)

(논산=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논산시는 19일 조직개편을 단행해 새로운 혁신과 변화를 통한 핵심업무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의 친절행정국은 ‘행정복지국’, 동고동락국을 ‘경제문화국’, 행복도시국은 ‘건설도시국’으로 명칭을 바꿨다.

인구소멸 대응과 기업유치, 신농업기술 개발 및 농업혁신에 중점을 두고 △인구청년교육과 △투자유치과 △농산물유통지원센터 △융복합지원과를 신설했다.

또 민선 8기 시정 목표 중 첫 번째인 ‘힘차게 도약하는 국방친화경제도시’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국방협력과를 ‘국방도시과’로 변경, 국방도시조성팀을 신설하고 국방산업단지 조기 완성, 국방 관련기관 및 기업유치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뉴딜경제과는 ‘지역경제과’와 ‘투자유치과’로 이원화했다. 미래사업과는 ‘미래전략실’로 농업정책과는 ‘농촌활력과’로 명칭을 변경했다.

문화체육과는 ‘문화예술과’와 ‘체육진흥과’로 이원화해 문화예술, 문화재, 공연·축제 업무와 별도로 체육시설 조성 및 운영을 전담하도록 했다.

신설된 자원순환과, 지역개발과에는 원도심 정비 및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전문인력이 배치됐다. 이외에 자치행정과에 ‘새마을자치팀’, 안전총괄과에 ‘중대재해예방팀’, 100세행복과에 ‘어르신시설팀’, 환경과에 ‘기후변화정책’ 팀이 신설됐다.

백성현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소득을 높이고,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 지수를 높이는 3고(高)주의의 시작”이라며 “경제, 문화, 복지, 교육 등 전반에 걸친 행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k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