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마지막 날 대전 2033명 확진…일주일 전보다 1233명↓
“밀접접촉·이동 증가로 확진자 다소 늘 듯”
감염재생산지수 지난주 0.85→이번주 0.82
- 김경훈 기자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033명이 발생했다.
13일 대전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13명을 포함해 2033명이다. 하루 전보다 758명 많고, 일주일 전보다 1233명 적다.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확진 1458명, 유전자증폭(PCR)검사 확진이 575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동구 294명, 중구 375명, 서구 575명, 유성구 547명, 대덕구 242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대전에서는 1만 2852명이 확진됐으며, 지난주 대비 주간 평균 792명(3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1명이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는 정도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지난주(8월30~9월5일) 0.85에서 이번주(9월6~9월12일) 0.82로 떨어졌다.
시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기간 밀접 접촉과 이동량 증가로 인해 확진자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감염병 전담병상(409개) 가동률은 22.0%(9개 사용)로 △위중증 40.5% △준중증 34.0% △중등증 17.9%다. 투석·소아·분만 확진자를 위한 특수병상(179개) 가동률은 21.2%(38개 사용)다.
재택치료자는 9894명으로 전날보다 1059명 줄었다. 백신 접종은 0시 기준 4차 19만 2397명, 3차 90만7392명이 완료했다. 대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9만 8457명으로 대전시 인구의 48.3%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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