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탄소포인트제’ 참여세대 모집·인센티브 지급

계룡시청 전경.
계룡시청 전경.

(대전ㆍ충남=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녹색성장 일환으로 ‘탄소포인트제’ 참여자를 모집하고 2021년 하반기 발생한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및 상가 등에서 전기와 상수도 사용량을 절감할 경우 이를 온실가스 감축률로 환산해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현금, 계룡사랑상품권 및 포인트(그린카드 소지자) 등의 방법으로 제공하는 대국민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이다.

시에서는 연 2회에 걸쳐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으며 2021년 하반기(7∼12월)에 발생한 인센티브는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고 있는 1749세대 중 509세대에 3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가입을 원하는 시민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나 면·동사무소에서 가입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가입 후에는 전기 및 수도사용 고지서를 기반으로 탄소포인트제 운영시스템에서 배출량을 자동으로 산정한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환경위생과 환경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