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5일 신규 확진 3266명…전날보다 1968↑

감염병 전담병상 가동률 27.6%

대전 유성구 월드컵경기장 주차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2022.8.9/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에서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266명이 추가됐다.

6일 대전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266명이다. 하루 전보다 1968명 많고, 일주일 전보다 617명 적다.

확진자 1명이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는 정도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지난주(8월22~29) 0.88에서 이번주(8월30~9월5일) 0.85로 떨어졌다.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확진 266명, 유전자증폭(PCR)검사 확진이 600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동구 464명, 중구 529명, 서구 1080명, 유성구 806명, 대덕구 387명이다.

감염병 전담병상(409개) 가동률은 △위중증(危重症) 24.3%(37개 중 9개 사용) △준중증(準重症) 54.7%(53개 중 29개 사용) △중등증(中等症) 23.5%(319개 중 75개 사용)를 합산해 27.6%(409개 중 113개 사용)다.

시는 투석·소아·분만 확진자를 위한 특수병상 179개(투석 27개, 소아 143개, 분만 9개)도 운영, 51.4%(투석 12개, 소아 79개, 분만 1개 등 92개 사용)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재택치료자는 1만 4351명으로 전날보다 715명 줄었다. 백신 접종은 이날 0시 기준으로 4차 19만 919명(대전시민 144만 5245명 대비 13.2%), 3차 90만 7068명(〃 62.8%)이 완료했다.

대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8만 5605명으로, 대전시 인구의 47.4%를 차지한다.

khoon36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