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 힌남노 대비 “시민 안전 최우선 대응 빈틈없게”

시민 안전에 밤낮없어, 비상근무 등 만전

이완섭 서산시장이 지난 3일 시청 상황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재난 대비시민 안전 확보를 강조하고 있다(서산시 제공)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재난에 대비해 밤낮 따질 것 없이 시민 안전 확보가 최우선, 유비무환 자세로 준비할 것”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 3일 오후 8시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강조했다.

시청 상황실에서 이 시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구상 부시장, 각 국장, 직속기관장 등 간부들이 모여 머리를 맞댔다.

이날 태풍 예상 진로와 기상 상황 등을 공유하고 대응책 마련을 논의했다.

강한 바람이 예상됨에 따라 간판, 현수막 등 옥외 광고물 관리, 주택 창문 관리, 건설 현장 크레인 등의 사고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부서별 관할 공사지역 및 재난 취약지역 등에 대한 계획을 마련하고 기상 상황에 맞는 비상근무로 사전 대응부터 사후 대처까지 완벽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기상을 모니터링하고 사전 조치사항, 부서별 대응 계획 점검을 통해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하고 지난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대한 각별한 대비도 지시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민 안전보다 우선 되는 것은 없다”며 “밤낮 따질 것 없이 시장부터 재난에 대비해 나가는 등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비상연락망 유지, 긴급재난문자 송출, SNS 등을 활용한 재난 대응 관련 사전 홍보도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

ktw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