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 지역 현안사업 해결 위해 '발품행정'

성일종 정책위의장 만나 주요 현안 건의

지난 31일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과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서산시 제공)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이완섭 서산시장이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를 방문하는 등 발품행정을 펼쳐나가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의 국회 방문은 지난 7월 가로림만 해양정원과 서산공항 유치를 위해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에 방문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 시장은 지난 31일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에 방문해 성일종 정책위의장을 만나 서산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건의했다.

이날 이 시장은 해미국제성지 디지털 역사체험관 조성사업, 노후 산단 화학사고 원격 모니터링 사업,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선정, 가로림만 해양정원 등 지연 현안 사업을 설명했다.

해미국제성지 디지털 역사체험관은 방문객들에게 스마트 순례시설과 역사체험 컨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시장은 해미국제성지 지정으로 관광객 증가에 따른 디지털 역사체험관 조성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추가적인 국비 증액을 요청했다.

노후산단 화학사고 원격 모니터링 사업은 원거리에서 유해화학물질의 유·누출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해당 정보를 대응 기관에 전달해 사고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시장은 대산산단의 노후산단 화학사고 원격 모니터링 사업의 시급함을 설명하고 오는 9월 예비타당성 결과에서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차세대 항공교통(UAM) 실증센터 유치를 위해 오는 하반기에 있을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선정과 가로림만 해양정원 예비타당성 통과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방문을 통해 이 시장과 성 의장은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현안 문제를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금은 내년도 사업 추진을 위한 중요한 시기”라며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발품 행정을 펼쳐 내년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