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힘…7월 한 달 충남에 외지 관광객 1418만명 다녀갔다
충청남도관광재단, 빅데이터 기반 관광 동향 발표
- 이찬선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청남도관광재단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7월 한달 동안 외지인 관광객이 1418만으로 전년보다 14%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충남관광재단은 빅데이터를 통해 분석한 결과 지난 7월 한달동안 외지인관광객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4.3% 증가했으며, 외국인 방문객은 53.3%(2만 4,593명) 늘어났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관광객은 15개 시군에서 모두 증가했으며, 30.8% 증가한 보령시가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최 특수를 누렸다.
7월 관광객이 전년 대비 20.7% 증가율을 보인 부여군도 나흘간 열린 ‘부여서동연꽃축제’ 동안 약 20만 명의 다녀가는 등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봤다.
충청남도를 방문한 관광객의 거주지는 경기도가 32.1%로 가장 많았고, 서울시(15.5%), 대전광역시(15.7%) 순으로 나타났다.
기초지자체 순위로는 대전 서구의 방문자가 88만9619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평택시72만 6768명, 대전 유성구 70만1423명 순이었다.
충청남도관광재단 김춘식 대표이사는 “관광객의 동향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반 관광동향 분석자료를 필요한 기관과 시군에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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