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논산 한국유교문화진흥원서 ‘제1회 충청국학 학술대회’

충청국학 학술대회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청국학 학술대회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25일 개원을 준비중인 한국유교문화진흥원 내 대학당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제1회 충청국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논산에 조성중인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오는 10월1일 정식 개원한다.

‘충청국학 연구의 현황과 새 지평’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지역 거점 국학 연구기관으로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의 학술적 위상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충청유학 연구 현황과 향후 과제’에 대한 충청국학의 연구과제를 비롯해 사계 김장생과 우암 송시열의 교육사상,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구축해야 할 국학 아카이브(기록보관소) 및 기호예학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돈암서원이 소재한 논산에 오는 10월 개원한다. 이 곳에서는 충청 성현의 정신과 문화를 계승해 한국 유교문화를 세계에 전파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도는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운영과 더불어 논산시와 계획 중인 K-유교 에코 뮤지엄(eco museum)도 조성해 지역 문화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