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농(農)UP 페스티벌’ 오늘 폐막... 2000명 청년 농업인 참가

행사도중 수해 복구 참가...탄소중립 실천도 결의
김태흠 지사 “‘돈 되는 미래형 농업’ 육성해 농촌 인구 유입” 밝혀

‘농(農)UP페스티벌’에 참가한 충남 4-H회 청년 농업인들이 수해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청년 농업인 등 2000여명이 참가한 ‘농(農)UP페스티벌’이 3박 4일의 일정을 마치고 21일 폐막한다.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4-H본부가 주최한 ‘농(農)UP페스티벌’은 서산에서 열렸으며, ‘청년농업인과 힘쎈농업 실현’을 주제로 토론하면서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실현을 다짐했다.

청년 농업인들은 페스티벌 일정 첫날 호우피해 도민을 돕는 ‘쌀 모으기 운동’을 전개했으며, 청양군에서 긴급 수해 복구 활동도 펼쳤다.

이어 충남4-H회와 시군 홍보, 재활용품을 모종으로 교환해 주는 탄소중립 캠페인 활동,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 부스 운영 등 참여 중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마지막 날에는 승계농의 ‘꿈을 일구는 4-H, 청년농부 이야기’ 청취와 탄소중립 실천 결의를 통해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녹색사회 실현을 다짐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스마트 원예작물 복합단지, 스마트 축산 시범단지 조성 등 스마트 농업을 확대해 ‘돈 되는 미래형 농업’을 육성하겠다”며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젊은 인구를 농촌에 유입시키고, 전문농업인으로 성장시키는 청년농업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