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16일부터 취임 첫 시·군 방문 나서

지역 균형발전 등 상생협력 방안 모색

김태흠 충남지사가 휴가를 반납하고 지난 10일 호우 피해 대응책 점검회의를 하고 있다. ⓒ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가 오는 16일부터 취임 첫 시군 방문을 통해 도와 시군간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11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16일 금산을 시작으로 9월7일까지 15개 시군을 찾아 도민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첫 시군 방문 슬로건은 강력한 추진력과 충남의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의지를 담아 ‘충남의 힘찬 도약! 도지사 김태흠은 반드시 합니다’로 정했다.

첫 방문지 금산군에서는 도와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맞춤형 지원대책도 밝힌다.

이어 17일 태안군, 19일 논산·계룡시, 29일 천안시, 30일 아산·서산시, 31일 부여·청양군을 차례로 방문한다.

9월에는 1일 당진‧공주시, 2일 서천군·보령시, 6일 예산군, 7일 홍성군을 끝으로 민선 8기 첫 시군 방문을 마무리한다.

김 지사는 시군 방문에서 이장·노인회장·시민사회 봉사단체장 등 지역 리더들과 시장 상인, 농어민 등 다양한 계층을 초청해 의견을 나눈다.

도 관계자는 “민선 8기 출범에 따른 첫 시군 방문은 도정 비전과 운영 방향에 대한 도민의 공감대 형성에 초점을 뒀다”며 “도민 의견 수렴에 집중해 정책 중심의 내실 있는 대화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