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개편된 코로나19 재택 치료 체계 홍보 나서

재택치료자 집중관리자·일반관리자로 구분하지 않아
코로나 증상시 신속한 진료·처방 개인적으로 받아야

청양의료원 전경. ⓒ 뉴스1

(청양=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청양군이 코로나19 재택 치료 체계가 1일 개편됨에 따라 유증상자의 신속한 대면 진료를 위한 홍보에 나섰다.

2일 청양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앞으로 재택치료자는 집중관리자와 일반관리자를 구분하지 않고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한 진료와 필요한 처방을 개인적으로 받아야 한다. 1일 검체 채취자부터는 집중관리자로 구분하거나 전화 모니터링을 하지 않는다.

다만 7월 31일 검체 채취자까지는 집중관리자와 일반관리자를 구분하고 집중관리자는 격리 해제일까지 1일 1회 모니터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보건의료원은 24시간 대응체계를 운영하며 확진자에게 격리통지 문자를 보낼 때 대면 진료 안내 사항을 함께 알리고, 군내 원스톱 진료 기관도 안내하고 있다.

군내 진료 기관은 모두 5곳으로 청양읍 4곳(보건의료원, 대정의원, 서울제통의원, 우리제일의원)과 정산면 1곳(정산의원)이다.

대면 진료 대상자는 사전 의료기관 연락 후 방문해야 한다. 발열 등 증상이 있는 경우 원스톱 진료 기관에서 대면 진료와 먹는 치료제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야간이나 공휴일 의료상담과 진료는 도내 의료상담센터(5곳)에서 받을 수 있으며, 지역별 센터와 연락처는 지자체 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심평정보통)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면 진료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청양보건의료원 재택치료전담팀에 문의하면 된다.

bws966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