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역 1호선-경의중앙선 환승거리 짧아졌다

직통 환승통로 개통

청량리역-경의중앙선 개통통로 개선 전후 ⓒ 뉴스1
청량리역-경의중앙선 개통통로 개선 전후 ⓒ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임용우 기자 = 서울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과 경의중앙선간 환승시간이 5분가량 짧아졌다.

27일 한국철도(코레일)에 따르면 1호선 청량리역과 경의중앙선 간 직통 환승통로를 개통했다.

새 환승통로는 1호선 청량리역 지하 통로에서 경의중앙선 1층 타는 곳을 바로 연결했다. 개통 전 환승통로 대비 거리는 약 80m, 시간은 5분 단축됐다.

기존 환승통로는 계단과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2층이나 3층을 거쳐 다시 1층 타는 곳으로 내려와야 했다.

조호권 청량리역장은 “환승통로 신설로 고객의 이동편의는 물론 역의 혼잡도도 해소돼 방역과 안전 활동에 더욱 힘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연계교통의 이용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해 청량리역을 수도권 동부의 교통요충지로 발돋움 시키겠다”고 밝혔다.

wine_s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