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선병원·카이스트, 의료·전자통신 연구 '맞손' (종합)

(대전=뉴스1) 박영문 기자 = 대전선병원과 카이스트(KAIST)는 9일 의료·전자통신기술 공동개발·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News1

</figure>대전선병원과 카이스트(KAIST)는 9일 의료·전자통신기술 공동개발·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모바일 헬스케어 관련 개발·연구 ▲의료산업 기여 가능한 시스템 개발·연구 ▲해외환자 원격진료 시스템 개발 ▲국책과제 공동수행 등에 협력하게 된다.

또 웨어러블 디바이스(wearable device/착용가능 스마트기기), 센싱(sensing)기구 등과 같은 실용 아이템을 연구·개발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하게 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모바일 기기·의료정보 시스템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시간,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최근 건강관리를 중요시하는 중장년층, 다이어트에 민감한 젊은 층까지 수요가 늘고있다. 전 세계 모바일 헬스케어 시장은 지난해 18억 달러 규모에서 2018년 80억 달러까지 급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선승훈 선병원 의료원장은 “세계적인 과학기술을 보유한 카이스트 교수진과 선병원 의료진이 세계시장을 목표로 협력을 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etouch8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