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 1인당 366만원 산림복지 혜택
- 한기원 기자
(충남=뉴스1) 한기원 기자 = 국립산림과학원의 산림 공익기능평가에 따르면 우리나라 산림의 연간 공익적 가치는 109조원으로, 국민 한 사람에게 연간 216만원 정도의 산림복지 혜택이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산림 공익기능 평가는 기존의 수원함양, 토사유출방지, 대기정화, 산림휴양 등 7개 기능에 산림경관, 산림치유, 산림생물다양성보전 등 3개 기능을 추가해 이뤄졌다.
충남이 전국 평균 산림복지 혜택보다 150만원가량 높은 것은 각종 산림보전 정책과 산림경관 및 치유 등 사회적 수요 증대에 적극적으로 부응한데 따른 것이다.
도는 301억 원을 투입해 풀베기 7220㏊, 어린나무가꾸기 4590㏊, 솎아베기 1만 300㏊, 덩굴제거 550㏊, 산물수집 2885㏊ 등 총 2만5000㏊를 대상으로 올해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남옥 도 산림녹지과장은 “고급 목재 생산은 물론, 숲 치유, 수원함양, 생활권 주변 휴식공간 제공, 화석연료 대체 효과 등 다양한 기능 제공과 혜택을 주는 숲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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