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병원·日 메디폴리스병원, MOU

(대전=뉴스1) 박영문 기자 = 박원규 유성선병원장·료이치 나가타(Ryoichi Nagata) 메디폴리스병원 이사장© News1

</figure>선병원과 일본 메디폴리스병원은 26일 유성선병원 강당에서 암치료 연구·진료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병원은 ▲정기적인 국제심포지엄 개최 ▲암 전문 의료진 상호 연수·교환 ▲암 기초연구·임상연구를 통한 신약·신의료기술 조기도입 등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특히 선병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최신 암치료로 각광받고 있는 양성자 암치료에 관한 연구 ·진료 사례를 공유해 암 분야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양성자를 가속해 암을 치료하는 기법인 양성자 암치료는 암 조직만을 정확하게 공격해 부작용이 적어 환자의 삶의 질·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치료가 가능해 미국·유럽·일본 등을 중심으로 폐암·간암·두경부암·전립선암 등의 치료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선승훈 의료원장은 “국내 암 환자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것이다”고 말했다.

etouch8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