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룡 장관 선병원 방문…외국인 단체검진 참관·격려
- 박영문 기자
(대전=뉴스1) 박영문 기자 = 유진룡 장관(왼쪽)이 단체검진 참관 중 선승훈 선병원 의료원장(가운데)과 중국인 수검자와 검진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News1
</figure>유진룡 문화체육부장관이 14일 외국인 단체검진 현장 참관·격려 등을 위해 대전 유성구 선병원을 방문했다
유 장관은 중국 주요인사 150여명의 검진 대상자에게 환영인사를 전하고, 윤방부 재단회장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어 심장전용 256채널 컴퓨터 단층촬영(CT)장비 등 219기의 첨단 검사장비를 도입한 검진센터, 5성호텔급 숙박병동, 스킨센터, 암센터 등을 둘러봤다.
유 장관은 선승훈 의료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의료시설·편의시설·통역서비스 등이 잘 갖춰져 있어 매우 만족했다”며 “지속적인 시스템 개발로 대한민국의 의료관광을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 의료원장은 “향후 지역 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해 첨단 의료 시스템을 공동개발하고 대학에서 양성하는 코디네이터 등 전문 인력을 확대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병원은 2010년 100여명에 불과하던 해외환자가 지난해엔 3000여명을 넘어서 의료관광부문 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국제검진센터는 환자안전, 감염관리, 진료 질 관리 등 총 1200개 항목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지난 해 검진센터 부문 세계 최초 국제 의료기관 평가위원회(JCI,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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