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신임 연구단장에 김진수 서울대 교수

융합연구 위한 유전체교정연구단 설립

(대전=뉴스1) 김달아 기자 = <figure class="image mb-30 m-auto text-center border-radius-10">

IBS 김진수 단장. © News1

</figure>IBS(기초과학연구원·원장 직무대행 신희섭)는 김진수 서울대 화학과 교수(49)를 신규 연구단장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임 김 단장은 서울대에서 IBS로 이직, IBS 본원에 유전체교정연구단을 꾸리고 인간 및 동식물 유전체 교정을 위한 효소 및 유전자 치료법 개발 등 융합분야 연구를 진행한다.

그동안 김 단장은 유전체 교정 분야의 세계적인 학자이자 바이오 산업분야의 선구자로서 명성을 쌓아왔다.

특히 지난해 네이처 메서드(Nature Methods),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Nature Biotechnology) 등 세계적 권위의 저널에 4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뛰어난 연구업적으로 세계적 석학 반열에 올라섰다.

이중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에 게재된 논문은 지난해 국내 연구자가 발표한 5만4000여 편의 논문 중 가장 많이 인용됐다.

김 단장은 IBS 연구단장 선정·평가위원회(SEC)로부터 '유전체 교정 분야의 융합연구를 통해 최첨단 기술을 다양한 생명과학 분야에 적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함께 제안했던 연구단 설립 계획의 독창성을 인정받아 SEC 평가패널 만장일치로 연구단장에 추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