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서 40대 모자와 조카 등 3명 숨진채 발견

(천안=뉴스1) 연제민 기자 = 1일 오후 7시께 천안 목천의 한 아파트에서 주부 김모(42)씨와 네 살된 아들이 안방에서 나란히 숨져있고, 베란다에서는 조카(35)가 목메 숨져있는 것을 남편 김모(48)씨가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에 따르면 이날 퇴근 후 7시쯤 귀가 했으나 인기척이 없어 들어가 보니 집안이 아수라장이 된 상태에서 부인은 흉기에 찔려 아들과 함께 숨져있고 조카는 베란다에서 목을 맨 채 숨져 있었다는 것이다.

경찰은 문이 잠겨 있는 등 외부침입 흔적이 없어 목매 숨진 조카가 서울서 천안으로 오게 된 배경 등 행방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보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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