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형산강 하천 정비사업' 시민 안전에 필요

 경북 경주시 형산강 상류 모습. (경주시제공)2025.1.9/뉴스1
경북 경주시 형산강 상류 모습. (경주시제공)2025.1.9/뉴스1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이 세종특별시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열린 '형산강 하천 정비 정비사업 제정 사업평가위원회'에 참석해 해당 사업의 필요성과 예비타당성조사의 조속 통과를 요청했다고 9일 밝혔다.

형산강 하천환경 정비사업은 경주시와 포항시를 포함한 형산강 본류에서 제방 보강과 퇴적토 준설 등을 통해 홍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 규모는 제방 보강 49.8km, 퇴적토 준설 1360만㎥, 교량 7개소 재가설 등 총사업비 8028억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이다.

경주시는 사업 완료 시 형산강 유역의 내수 침수 면적이 33% 감소해 연간 약 200억원의 경제적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주낙영 시장은 "하천 범란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본 사업은 시민들의 안전과 지역 발전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