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베트남 호찌민 유학센터 설치…"글로벌 인재 유치"

영남대가 지난달 말 베트남 현지에 '영남대 베트남 호찌민 유학센터’를 개소했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가 지난달 말 베트남 현지에 '영남대 베트남 호찌민 유학센터’를 개소했다. (영남대 제공)

(경산=뉴스1) 공정식 기자 = 영남대는 9일 베트남 학생들의 한국어 교육과 유학을 지원하고, 글로벌 인재 유치를 위해 호찌민에 '영남대 유학센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유학센터는 호찌민 유학생 유치를 위한 핵심 해외 거점 역할은 물론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영남대를 알리기 위해 지난달 말 문을 열었다.

영남대는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현지 학생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한국어 교육과 유학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양질의 유학생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현재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유학생이 한국을 찾는 나라로 2024년 기준 5만6000여명의 학생이 국내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다.

김재춘 국제교육부총장은 "베트남 남부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한국어 교육과 유학 상담을 제공해 영남대 유학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jsg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