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빈집 정비 사업' 200만원 지원…31일까지 접수

빈집 정비 대상 가구 모습(영주시 제공)2025.1.9/뉴스1
빈집 정비 대상 가구 모습(영주시 제공)2025.1.9/뉴스1

(영주=뉴스1) 신성훈 기자 = 영주시는 9일 '빈집 정비 보조 사업' 대상자를 10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장기간 방치된 빈집으로 인한 도시 미관 저해와 붕괴·화재 등 안전사고 우려를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된다.

정비 대상은 1년 이상 거주(사용)하지 않은 빈집이며, 철거 시 동당 200만원까지(초과 비용 자부담) 철거 비용을 지원한다. 슬레이트 지붕의 경우에는 영주시 환경보호과의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별도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는 붕괴 위험, 노후화 정도, 안전사고의 우려 등을 고려해 우선 선정하며, 이미 철거된 건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빈집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ssh48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