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기관 평가서 대구 의료기관 대부분 B등급…A등급 4곳 그쳐

대구를 대표하는 의료기관들이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대부분 'B등급'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대구의 한 의료기관.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뉴스1 ⓒ News1 자료 사진
대구를 대표하는 의료기관들이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대부분 'B등급'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대구의 한 의료기관.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뉴스1 ⓒ News1 자료 사진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를 대표하는 의료기관들이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대부분 'B등급'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구지역 권역응급의료센터인 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계명대 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이 모두 B등급에 머물렀다.

대구의료원, 대구보훈병원, 드림종합병원,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A등급을 받았지만, 전체적으로 대구의 응급의료기관 19곳 중 A등급을 받은 병원은 4곳에 그쳤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단순한 성적표가 아니라 의료 질 향상의 동력"이라며 "평가와 보상 체계를 개선해 병원들이 응급의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