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대구·경북(5일, 일)…눈이나 빗방울, 낮 최고 11도

2일 오후 경북 포항시 송도해수욕장에서 시민들이 맨발로 걸어가고 있다. 2025.1.2/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2일 오후 경북 포항시 송도해수욕장에서 시민들이 맨발로 걸어가고 있다. 2025.1.2/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5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궂은 날씨를 보이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 차차 벗어나 대체로 흐린 가운데 경북 내륙, 북동 산지에는 낮부터 늦은 저녁 사이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경북 북부내륙에는 1~5㎝의 눈이나 5㎜ 미만의 비가 내리고, 남서내륙에는 1㎝ 안팎의 눈이, 북동 산지에는 5㎜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청송 -8도, 영천 -7도, 안동·경주 -6도, 영주 -5도, 칠곡 -4도, 대구 -3도, 포항 -2도로 전날보다 3도가량 높고, 낮 최고기온은 포항 11도, 경주 10도, 대구 9도, 의성 8도, 안동 7도, 봉화 4도로 전날보다 4도가량 높겠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며, 동해 파도의 높이는 0.5~1m로 전망된다.

포항, 경주, 영덕, 울진 평지, 북동 산지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