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 중대형상가 공실률 3분기만에 10%대로 떨어져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최대 중심가인 동성로의 상가 공실률이 3분기 만에 10%대로 떨어졌다.
27일 한국부동산원의 임대동향 공실률에 따르면 대구 동성로 중심 중대형상가 3분기 공실률이 19.82%로 3분기 만에 20%대가 무너졌다.
동성로 중심 중대형상가 공실률은 지난해 2분기(20.90%) 처음으로 20%대를 기록한 데 이어 3분기 21.02%로 최고점을 찍은 뒤 4분기 19.35%로 주춤했으나 올해 1분기 20.08%, 2분기 20.79%로 2분기 연속 20%대가 이어지다 3분기 만에 한풀 꺾였다.
3분기 대구 전체 중대형상가 공실률은 15.48%로 3분기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역별 공실률은 서문시장·청라언덕이 28.27%로 가장 높고 두류감삼역 21.18%, 계명대 21.01%, 상인·월배 19.11%, 죽전역 18.13%, 경대북문 16.41%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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