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도담~영천 복선화 완료…영천역~청량리역 4시간→2시30분

20일 개통

중앙선 도담~영천 구간 복선화 개념도/뉴스1

(영천=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20일 중앙선 도담(충북 단양)~영천 구간 철도 복선화가 완료돼, 영천에서 서울(청량리)까지 KTX가 운행된다고 19일 밝혔다.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연장 145.1km, 사업비 4조 3413억원을 투입해 기존 단 철도를 복선 전철화한 것이다.

중앙선 복선화 완전개통으로 동대구역에서 환승하지 않고 안동 , 영주, 제천을 거쳐 청량리까지 바로 갈 수 있게 돼 기존 4시간 걸리던 시간이 2시간 30분대로 단축된다. 영천역에는 KTX-이음 및 ITX-마음 열차가 각각 하루 왕복 4회 정차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수도권 교통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지역 산업‧관광이 활성화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