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 '2조 규모' AI 데이터센터+수소연료전지발전소 만든다
-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에 수소연료전지발전소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결합한 신개념 데이터 센터가 건립된다.
구미시는 경북도, 구미하이테크에너지, 코람코자산운용 등과 2조 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수소연료전지발전소 결합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구미하이테크에너지는 코람코자산운용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오는 2028년까지 구미 하이테크밸리(5산단) 내에 100메가와트(㎿)급 AI 데이터센터와 60㎿급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구축할 예정이다.
구미하이테크에너지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을 통해 생산한 전력을 대규모 데이터센터 운영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수요가 급증하는 AI 데이터 센터를 집적화해 국가 첨단 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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