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제조업 생산 4개월 연속 증가…전년 대비 5.8%↑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경북의 제조업 생산이 4개월 연속 증가했다.
11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의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10월 대구·경북의 제조업 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5.8% 증가해 4개월째 상승세가 이어졌다.
업종별로는 전자·영상·음향·통신(11.9%)과 자동차부품(7.7%), 섬유(4.7%)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제조업 출하와 재고는 각각 1.7%, 8.5% 증가했다.
대형 소매점 판매는 가전제품, 음식료품 등의 판매 부진으로 전년 동월 대비 6.1% 감소했다. 업태별로는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각각 4.2%, 8.2% 줄었다.
건축 착공면적과 허가면적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0.7%, 10.5% 증가했으며, 대구·경북의 미분양 주택은 1만5769가구로 전월 대비 602가구 줄었다.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4만9000명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늘었지만 도소매·숙박음식점업, 농림어업, 건설업, 제조업은 줄었다.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대구 1.6%, 경북 1.4%였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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