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대경선 개통 맞춰 시내버스 노선 조정…사곡역 14개 노선 경유

대구권 광역철도 모습(구미시 제공) 2024.12.12/뉴스1
대구권 광역철도 모습(구미시 제공) 2024.12.12/뉴스1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구미시는 오는 14일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 개통에 맞춰 대경선 사곡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신규 노선 2개를 신설하고, 12개 노선을 사곡역을 경유해 운행하도록 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신규 노선은 박정희대통령생가~새마을 테마공원 등과 사곡역을 연결하는 362번과 사곡역과 금오공대~산동 확장단지~경운대를 잇는 960번으로 1일 24회 운행한다.

또 12개 노선을 사곡역을 경유하도록 조정하는 등 모두 14개 버스 노선이 사곡역을 거쳐 운행하도록 해 대중교통과 광역철도의 연계 이용이 편리하도록 했다.

사곡역에는 버스승강장 3개소와 버스정보 안내기를 설치했으며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고정형 CCTV를 설치하고, 이동형 CCTV를 활용한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용객들의 주차 불편을 줄이기 위해 사곡역 주차장과 공영주차장 3곳에 181면의 주차 공간을 조성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들이 광역철도 이용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노선을 확 바꿨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