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4명 이상시 인원 분산'…대구시, 다중운집 인파 사고 관리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는 10일 연말연시를 맞아 다중운집 인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안전관리 대책 기간 동안 열리는 성탄절과 제야의 타종 및 해맞이 행사 시 피플카운팅 기능 등을 가동해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 기간에 동성로를 비롯한 각 지역 발달 상권에 인파가 밀집할 것에 대비해 경찰, 소방 등과 함께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특히 동성로 클럽골목 등에 설치된 CCTV의 피플카운팅 기능을 활용해 ㎡당 4명 이상 시 인파 분산 조치를 할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성탄절과 제야의 타종 행사 전·후로 동성로 클럽골목에 인파가 많이 밀집되는 경향이 있어 이를 중점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고 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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