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만에 대구서 전국상의 회장회의…최태원 회장 등 경제인 참석
2일 오후 3시 호텔인터불고 대구서 경제현안 논의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이 15년 만에 대구를 찾는다.
대구상공회의소는 2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2024 전국상의 회장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회의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을 비롯한 전국 73개 상공회의소 회장단 및 임원진이 참석해 경제 현안을 논의한다. 전국상의 회장 회의가 대구에서 열리는 것은 2009년 이후 15년 만이다.
회장단은 최태원 회장이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메가샌드박스'의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대한 토론과 2025년 대한상의 중점 사업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참석해 상공인들과 경제위기 극복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홍 시장은 수성알파시티 내 SK AI데이터 센터 건립의 조속한 추진과 정부의 역점 사업인 4조 원 규모의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등 AI 혁신생태계의 성공적인 조성에 SK의 적극적인 동참을 제안한다.
대한상의는 국내 최고·최대 경제 단체로, 국제상업회의소에 한국을 대표해 가입한 국내 유일한 단체다.
kimj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