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

경북대 미술관은 오는 26일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 '근사한 몸짓들'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경북대 제공)/뉴스1
경북대 미술관은 오는 26일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 '근사한 몸짓들'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경북대 제공)/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경북대 미술관은 오는 26일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 '근사한 몸짓들'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경북대 미술관이 '2024년 나눔미술은행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을 무상으로 대여받아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개인이 사회와 공동체 속에서 부딪히며 겪는 혼란과 내적 갈등을 중심으로 한 10인의 작품이 공개된다.

안재홍 작가의 '나를 본다', 곽상원 작가의 '배회자', 곽현진 작가의 '유니폼의 소녀들-게임 2, 3' 등의 작품이 소개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조철희 경북대 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매 순간 경쟁으로 채워진 공동체 속에서 1인분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신을 잠시나마 내려놓고,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과 여유를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