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 22년 연속 '노사 평화' 선포…2003년부터 무분규

대구의료원 임직원과 노조 간부 등 20여명이 22일 대구의료원에서 노사 평화 선언 선포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의료원 제공)
대구의료원 임직원과 노조 간부 등 20여명이 22일 대구의료원에서 노사 평화 선언 선포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의료원 제공)

(대구ㆍ경북=뉴스1) 이재춘 기자 = 공공의료기관인 대구의료원이 22년 연속 노사 평화를 선포했다.

22일 대구의료원에 따르면 이날 김시오 의료원장과 허선우 노조 수석부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 평화선언 선포식'을 가졌다. 노사 양측은 '협력을 기반으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대구의료원은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시민의 건강 증진과 공공보건의료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2003년부터 무분규를 이어가고 있다.

김시오 대구의료원장은 "앞으로도 노사가 힘을 합쳐 시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신뢰받는 공공의료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eajc@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