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중 경북대 교수, 2년 연속 '세계 영향력 있는 연구자' 선정

이인중 경북대 응용생명과학부 교수. (경북대 제공)/뉴스1
이인중 경북대 응용생명과학부 교수. (경북대 제공)/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의 대학교수가 2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2024 Highly Cited Researchers, HCR)로 선정됐다.

22일 경북대에 따르면 이 대학 이인중 응용생명과학부 교수가 최근 클래리베이트가 발표한 HCR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뽑혔다.

HCR은 각 분야에서 논문 인용 횟수가 상위 1%에 해당하는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로, 전 세계 연구자 중 0.1%에 해당하는 수치다.

올해는 전 세계 59개 국가·지역 내 1200개 이상 기관의 6636명이 HCR로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이 교수를 포함해 75명의 연구자가 이름을 올렸다.

이 교수는 식물 및 동물과학(Plant and Animal Science) 분야에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그는 매년 과학자들의 연구 업적에 대해 순위를 조사, 공개하고 있는 미국 학술정보서비스 플랫폼인 리서치닷컴이 발표하는 식물학 및 농학 분야에서도 3년 연속 국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