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외부 인재 영입 확대…"혁신성장 강화 초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DGB금융지주는 22일 경영기획부(경영관리)와 피플&컬처부(인사) 부서장을 외부 전문가로 기용했다고 밝혔다.

조직 핵심 부서의 장을 외부 인력으로 기용한 것은 시중금융지주로 재탄생한 조직의 혁신적인 성장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다.

지난 5월 시중 금융지주로 재탄생한 DGB금융은 리딩 조직으로서 인사 혁신을 선도하고 차별화된 인력 운용을 위해 핵심 직무 전문가 확보에 나선 결과, 현재 외부 출신 전문인력이 전체 직원의 25%에 달한다. 이는 조직을 혁신적인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하고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앞서 DGB금융은 제도적으로 인적자원 역량 확보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인사체계를 수립했다. 신 인사제도는 성과·능력 중심의 합리적인 조직 문화 구축을 위해 직위 및 직급 폐지, 호칭 통일, 전문가 유입 및 육성이 골자다.

황병우 DGB금융 회장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더욱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주사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기 위한 방안으로 외부 우수 인재를 적극 발굴하는 등 인적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