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폐기물 처리업체 불 6시간 50분 만에 진화…2억5000만원 피해

21일 오후 3시37분쯤 경북 경산시 진량읍 평사리에 있는 자원순환시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폭발과 함께 불기둥이 치솟고 있다. 2024.11.2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21일 오후 3시37분쯤 경북 경산시 진량읍 평사리에 있는 자원순환시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폭발과 함께 불기둥이 치솟고 있다. 2024.11.2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경산=뉴스1) 정우용 기자 = 21일 오후 3시 37분쯤 경북 경산시 진량읍 평사리 폐기물처리 업체서 발생한 불이 6시간 50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20여 대와 인력 80여 명을 투입해 오후 10시 24분쯤 불을 껐다.

이 불로 철골조 공장 건물 2개 동(675㎡)이 전소되고 기계류와 고철류가 소실돼 소방 추산 2억50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또 복사열로 인해 인근 공장 철골조 공장 일부가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 발생 직후 경산시는 재난 문자를 통해 연기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newsok@news1.kr